[전남인터넷신문]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자 영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논하는 화순분자영상심포지엄(HOWS2024)이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로 생체광학영상장치(IVIS100)를 도입해 분자 영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부터 해마다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HOWS 2024’는 전남대학교 분자영상테라노스틱스연구소와 핵의학교실, 노화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후원해 열렸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주년을 맞은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함께하며 분자 영상뿐만 아니라, 더 넓은 분야를 다루는 학술 모임으로 확장했다.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 등을 위한 발판이 되는 중요한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세령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유전학자 Jan Vijg 교수의 기조 강연(좌장 박상철 석좌교수)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좌장 박광성 교수)에서는 세균을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생물학적 치료법(Bacterial cancer therapy)을 주제로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Claudia Gravekamp 교수, Nguyen Dinh Huy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연구교수, 양진영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의 연구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입자 치료법(Particle therapy)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좌장 유수웅 교수)에서는 일본 국립양자과학연구소 Sumitaka Hasegawa 교수,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일한 교수, 일본 국립양자과학연구소 Taku Inaniwa 박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번 심포지엄 세 번째 세션은 면역요법(좌장 권성영 교수), 네 번째 세션은 데이터 표시 및 분석(좌장 김자혜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의 최경호 교수, 김찬혁 교수, 황대희 교수,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Weibo Cai 교수가 차례로 발표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전날인 16일에는 핵의학과의 분자영상연구실 개소 20주년을 기념해서 홈커밍 행사가 열렸다.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구소 출신 학자들이 모여 학술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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