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iM증권은 17일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차인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실 연구원은 지난 10일 국고채 지표물 교체로 자산운용사 등이 지표물 변경에 따라 벤치마크 변경을 위해 대규모로 채권을 매수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반면 크레딧 금리는 이 하락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지표물 변경으로 인한 스프레드 변동성을 고려해봤을 때 대부분 기존 스프레드로 1∼2주 사이에 복귀했다"면서 "이로 미뤄봐 이번 지표물 변경으로 인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도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 크레딧 시장 추이를 보면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됐다"며 이번에도 축소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 그는 "북클로징으로 인해 유통 시장이 한산해진 가운데 기존 스프레드로 복귀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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