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목포항만청이 21~25일까지 목포항내 방치폐선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목포항만청은“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통로를 확보키 위한 것”이라며,“별도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며 필요시 해경서, 수협 등의 협조를 통해 방치폐선을 신속히 제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점검을 통해 소유자가 확인된 폐선은 소유자에게 폐선제거 명령서를 발부해 자진 제거토록 하고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폐선은 예산을 투입해 직권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김삼열청장은“항내 방치된 폐선박은 노후․된 선체부식으로 항만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침몰시 해양오염사고 우려가 있다“면서 선박(어선)소유자들과 어민단체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