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직업 질환에 취약한 여성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화 건강검진비 3,6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은 어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등의 직업 질환에 취학한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 20만 원 중 18만 원을 지원 여성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한 사업이다.
검진 항목에는 6대 근골격계 질환, 골밀도 측정, 혈액검사, 청력검사 등이 포함되며, 건강검진 후 의사 상담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고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어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정 문자를 받은 후 지정된 검진 병원에서 검진받고 검진비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고흥군의 지정 검진 병원은 고흥읍의 고흥종합병원과 도양읍의 녹동현대병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8월부터 처음 시행된 사업임에도 짧은 신청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성어업인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에는 더 많은 분이 검진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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