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력거래소(KPX),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공사, 빛가람마을학교와 연계해 에너지특화도시의 특성을 살린 「전기에너지교실」을 나주 및 인근 지역 초·중학교(초 12개교, 중 7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전기에너지교실은 나주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지원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 교육 ▲전기에너지와 진로 ▲재생에너지 레고블록 만들기 또는 전기에너지 보드게임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기에너지를 주제로 배우고 실습하는 학생참여형 수업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관과 함께 학생들의 에너지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암흑의 아틀란티스, 에너지 빛을 건설하라」라는 에너지그리드 보드게임을 개발 및 보급하여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나주초 이 모 학생은 “우리 주변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파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전기에너지를 보드게임으로 수업하니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의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나주만의 교육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에너지교실 등 공공기관과 협력한 마을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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