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오늘 내란수괴 윤석열의 발언은 국민을 상대로 끝까지 싸우겠다는 제2의 내란 선동이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오늘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을 초래한 자의 얼토당토않는 변명에 우리는 또다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비상계엄이 마치 사면권과 외교권을 행사하는 것인 양 망상에 사로잡힌 자가 그동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에 아찔한 현기증마저 느낄 지경이다.
결과적으로 내란이 실패했기 망정이지 만약 내란이 성공했다면 어찌할뻔했는가?
포고령 1호를 보면 알 수 있듯 모든 정치활동과 촛불 문화제와 같은 집회 및 결사 그리고 언론 출판의 자유가 금지되어 만약 촛불 집회에 참여한다면 영장 없이 체포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것이다. 물론 시민들은 저항했을 것이고 그 저항에 맞서 계엄군은 시민들을 체포하고, 그에 불응하면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했을 것이다. 그 폭력의 끝이 어디까지였을지 지금 윤석열의 정신상태로 봤을 때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국민의 가슴에 직접 총을 겨누는 무지막지한 일을 꾸며놓고 마치 본인이 피해자인 양 코스프레에 열심인 내란수괴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체포와 탄핵뿐이다.
내란수괴의 대통령 놀이는 이제 끝났다. 그는 45년 전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황당한 판결을 믿고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당시 쿠데타의 주범 전두환은 사형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침 오늘이 45년 전 12.12쿠데타가 일어난 날이다. 그날 전두환의 쿠데타를 제압하지 못해 수천 명의 광주시민이 학살당하고 또 수백 명의 학생과 노동자가 죽었던 불행한 역사의 실타래를 끊어내기 위해 우리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구속을 위해 더욱 큰 힘을 모아낼 것이다.
더불어 국민의힘에게도 엄중히 경고한다. 당신들이 지금 결사옹위하는 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에 총을 겨눈 내란수괴다. 그 내란수괴를 끝까지 지키고자 한다면 당신들에게 위임한 모든 권한을 국민들이 회수할 것이며 당신들 역시 내란공범으로서 심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체포·구속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
우리의 결의
-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즉각 동참하라!
- 목포시민 명령이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체포·구속하라!
2024년 12월 12일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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