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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조류 인플루엔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 철저한 방역 실천 … 전염병 방비에 총력
  • 기사등록 2024-12-11 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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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턴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의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사진/고흥군 제공)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농가에서 8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0건이 발생했으며, 야생 조류와 멧돼지에게서도 지속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철새의 이동 증가와 야생 멧돼지 검출 지역의 지속적인 남하로 군내 전염병 유입 위험이 한층 커진 실정이다.


이에 군은 공동방제단과 군 차량 12대, 보건소를 통해 축사 주변과 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는 농가 전담관을 통해 소독과 전화 예찰을 강화하며, 농가가 축사 주변과 물웅덩이에 대해 연무 소독을 상시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축 전염병 대비 상황실을 가동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 중이다.


축사주변 방역활동(사진/강계주 자료)

특히,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전파의 주요 원인인 철새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방제단(11개 단)을 활용해 철새도래지인 고흥만과 해창만을 대상으로 하루 1회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담관(13명)을 적극적으로 배치해 출하 예정 농가를 집중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이어가도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가축 전염병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축산농가와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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