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익주 교수와 인체유래물은행 이혜미 연구원이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정익주 교수는 2012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해 다양한 인체 자원을 분양받아 총 8편의 SCIE급 국제논문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해 분양한 간암 검체를 이용해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간암 환자에서 Galectin 3-결합 단백질(LGALS3BP)과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TGF-beta) 유전자 발현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와 연관된 기전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혜미 연구원은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의 자원관리자로 근무하며 검체의 채취, 수집, 이동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양질의 자원상태를 유지하고 제공자의 정보와 수집 자원의 동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된 절차를 따르며 고품질의 인체 자원 확보에 기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8년 암 환자의 조직과 혈액 성분 및 임상 정보를 수집하는 암 전문은행인 인체유래물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인체유래물은행에는 매년 3,000건 내외의 인체 자원이 수집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KBP 4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전환돼 국가적 활용이 필요한 질환특성별 인체자원을 수집, 현재까지 42,413명분의 연구용 혈액과 조직을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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