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5일 고흥 썬밸리 리조트에서 전라남도와 지역 드론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전라남도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드론기업 21개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방안 및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흥군에서는 고흥만에 조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산업 인프라와 핵심 전략사업, 기업지원 인센티브를 설명하며, 고흥 항공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드론센터와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의 기업 유치 활동도 펼쳐 기업인들이 관심을 보였다.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고흥군은 직경 22㎞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과 함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국내 최초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 규제 특례구역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비행시험장 안전성 향상 및 활용성 증대를 위한 비행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2건이 선정돼 첨단 항공산업 기반시설 구축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산업은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로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기업 지원책을 발굴하고 유망기업 유치에도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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