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4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여 대전 케이티(KT)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다양한 농업환경 개선 모범 실천 사례를 발굴·전파하여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6개 마을이 발표에 참여해 각 마을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받았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지역 단위의 농업환경 보전 활동으로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개선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1년 차는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고, 2년 차부터 매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대서면 서호마을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행했으며,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자연 친화적인 농업방식과 환경 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농경의례 공동체문화의 전승 활동과 전통적 농업 기술의 계승에 힘써 왔다는 점이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서면 서호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송승호 대표는 “서호마을의 우수상 수상은 마을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이 고흥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농업환경 보전 활동이 주변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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