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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이 함께 만든 ‘광주광역시 기후변화 85년사’ -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 도서 발간기념회 개최 - 광주광역시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지역민 공모를 통한 기후변화 경험담 …
  • 기사등록 2024-12-06 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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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고상연),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운기)는 12월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 기후변화 85년(1939~2023)의 이야기를 담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 도서 발간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여름부터 세 기관은 지역민들이 기후변화를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고, 지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을 지원하는 방법론을 찾고자 머리를 맞대었고, 역할과 예산을 나누어 공동협업과제로 ‘광주광역시 기후변화 85년사(1939~2023년)’를 발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역사서의 제목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로 총 3개 장으로 구성하였다. 1장‘날씨가 그린 광주’에서는 무등산을 포함한 광주의 기후변화 현황을 기상요소(기온, 비, 눈 등)별로 읽기 쉽게 작성하였다. 뿐만아니라 도서 곳곳에는 전국 최초 기후 역사 총정리 사업으로 발굴된 옛 시절 광주의 모습과 날씨나 기후와 관계된 지역민들의 추억 가득한 사진을 함께 실어 생동감을 더했다.

  

2장 ‘기억 속 빛고을 이야기’에서는 광주 기후변화 경험 사례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지역민들의 생생한 기후변화 이야기로 구성하였으며, 실제 지역민들이 경험했던 옛 기후 관련 기억들이 담겨 있어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3장 ‘광주, 기후변화의 미래’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광주 기후요소(기온, 강수량 등), 극한기후지수(폭염일수, 호우일수 등), 계절길이 등을 산출하여 미래 광주의 기후 모습을 수록하였다.

  

발간된 도서는 지역민들이 살아온 삶의 발자국 곳곳에 묻어있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담아 우리 눈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도서는 광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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