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생명과학고 영어교사이자 시낭송가 김숙희 교사가 11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황진이 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숙희 교사는 전국시낭송대회에서 13관왕에 오르며 전국시낭송대회 다관왕 1위로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황진이 문학상은 조선 중기의 여류 시인 황진이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현재 활동 중인 문인들의 업적을 조명하고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숙희 교사는 이번 수상으로 문학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그녀의 시집 ‘국수와 소녀’는 언어적 재치와 서사적 묘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숙희 교사는 2016년 김소월 전국백일장 대회 준장원에 이어 두 번째 문학적 수상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문인협회 활동 또한 활발한 김숙희 교사는 강진, 목포, 무안 등에서 시인 및 수필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문예창작학과 박사졸업 이후에 또다시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문화치유 전공자로서 박사학위 과정 중이다. 그녀는 문화원 이사, 한미문화예술재단 시낭송 위원장, 전남문인협회 시낭송 위원장으로서 문학과 문화예술의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김숙희 교사의 이번 수상은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로,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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