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19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2회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4-H연합회 등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맡아 온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는 ‘노벨 문학도시 장흥, 농업으로부터 시작!’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특산물가공품 전시와 농촌진흥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우수회원 표창 및 회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장흥군생활개선회에서 2024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향토음식관 운영 수익금 300만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흥군4-H연합회에서는 과제포 운영을 통해 생산한 쌀 80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김구용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합회장은 “농촌경제를 지켜주고 발전시켜 주신 학습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기후변화 등 농업의 애로가 커지고 있어 지역농업의 핵심리더인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장흥의 미래농업의 희망과 농업의 소득창출,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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