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목포시는 지난 5일 질병관리청 주관‘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보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 관리, 결핵환자 신고·보고 등 총 5개 부문 10개 최우수 및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목포시보건소가 유일하다.
목포시보건소는 국가결핵 감시·관리 수행을 위한 첫 단계로서 신속하고 철저한 신고·보고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결핵환자 사례조사, 취약성평가를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유소견자 관리, 잠복 결핵 감염자 관리를 위한 지원 등도 하고 있다.
또 결핵 발병률이 높은 노인 등 고위험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과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을 통해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핵 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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