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겨울철 기상 불량으로 해양 사고 위험이 크고 바닷물 수온이 낮아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져 해양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선박사고는 총 1,415척이 발생한 가운데 동절기(11월~2월)에 423척이 발생해 전체 사고 대비 2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해양 사고 원인은 대부분 운항 부주의와 정비 불량, 관리 소홀에 따른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였고,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구조 환경에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은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개연성과 단시간에도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계절로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
해경은 어선과 해양 시설물(양식장 등)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며, 관계기관 협업으로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어선이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현장 경찰관 화재 대응 시 화재 확산 및 위험물 폭발 등 2차 사고 예방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 현장 대응 지침을 마련하기도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 사고 개연성이 높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고 예방과 대비를 하고 있다” 며, “해양 종사자의 안전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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