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향엽 “동해탐사팀장 스승이 아브레우 소개했나 ” - 용역사 선정을 위한 석유공사 美 출장에 모릭 · 올라리우 , ‘ 전문가 그룹 … - ‘ 전문가 그룹 ’ 역할은 “ 과업 수행을 위한 전문가 소개 ”
  • 기사등록 2024-10-08 09:00:3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7 일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 이하 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석유공사 구웅모 동해탐사팀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데이비드 모릭 교수 코넬 올라리우 교수가 동해 유망성 평가 ’ 용역사 선정 이전에 평가 용역 전문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


석유공사 ( 구웅모 · 김정삼 당시 국내탐사운영팀 차장 )20221120 일부터 27 일까지 동해 분지종합기술평가 시행을 위한 용역사들과 협의 를 이유로 미국 출장을 떠났는데 이 출장에서 모릭 교수와 올라리우 교수가 전문가 그룹 으로 함께 했다 출장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전문가 그룹의 역할 중 하나는 과업 수행을 위한 전문가 소개 라고 기재되어 있다.


구 팀장의 박사과정 지도교수로 알려진 모릭 교수와 석사논문 심사교수로 알려진 올라리우 교수는 20237 월 액트지오의 용역 중간평가를 검증한 해외 자문단 으로 참여했다 구 팀장의 특수관계인인 이들이 해외자문단으로 참여한 점과 모릭 교수와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박사가 논문 공저자라는 점 때문에 액트지오에 대한 객관성 논란이 커진 바 있다 그런데 이들이 평가 용역사 선정 전부터 전문가 그룹 의 일원으로 석유공사의 평가 업무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


출장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1121 일과 24 일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 방문했다 이날 전문가그룹인 모릭 올라리우 등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24 일에 액트지오도 방문해 아브레우 박사와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리하면 202211 월 미국 출장에서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한 모릭 올라리우 등은 평가 용역 전문가를 소개했고 이듬해 1 월 석유공사는 액트지오를 평가 용역사로 선정했다 같은 해 7 월에 액트지오가 석유공사에 평가 중간보고를 하는데 해외자문단으로 참여한 모릭 올라리우가 중간보고 평가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이후 , 12 월 액트지오는 석유공사에 평가 최종결과를 보고했다 .


권향엽 의원은 모릭 교수 올라리우 교수가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박사를 소개시켜 준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 이라면서 객관성이 떨어지는 액트지오 신뢰성이 떨어지는 자문단 선정에 대해 국민적 의혹 해소와 산업부의 관리 책임을 위해서라도 감사원 감사청구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


한편 권향엽 의원은 올해 2 월 중앙일보에 보도된 동해 심해 시추 성공률이 10%’ 라는 석유공사 제공 자료를 근거로 6 월 대통령 국정브리핑에서 시추 성공률이 20% 로 높아진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


권 의원은 “2009 년에 콜롬비아 광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석유공사 탐사광구취득 2 팀장이 시추 성공률을 25% 에서 36% 로 조작했던 사례가 있다 시추 성공률의 산출 근거가 불투명한 가운데 시추 성공률이 바뀌니까 마치 2009 년 조작사건이 데자뷔처럼 보인다 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시추 성공률 도출 전반에 대해서도 감사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74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