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 세계 산악인이 많이 이용하는 한 유명 사이트가 울릉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확인해 본 결과 국가 표기와 사진의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계 곳곳의 산악 일기 예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mountain-forecast.com'에 'Ulleungdo'(울릉도)를 검색하면 일본 영토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배경 사진을 울릉도가 아닌 독도 사진을 사용해 자칫 독도도 일본땅인 것 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이트에 울릉도를 자국의 시마네현으로 표기해 논란이 되는 등 전 세계 유명 사이트에 울릉도 오류 표기가 왕왕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한인 네티즌과 함께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오류 표기를 바로 잡는 캠페인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이번 주말 독도를 방문해 '독도 관광 지침서'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하여 독도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7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