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8일(토)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4개의 청소년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꿈누리 가을운동회’가 서광초등학교 강당(우정관 2층)에서 개최되었다.
청소년의 성장 플랫폼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는 광주광역시 서구가 설립한 휴식+문화+교육 복합시설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4개 기관이 상주하여 사계절을 테마로 청소년과 서구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시원해지는 가을날 청소년들이 친구, 가족과 함께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체력을 단련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서구 청소년 및 지역주민 120여명이 함께한 가을운동회에서는 청소년 특유의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협동심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전 부대행사로 준비된 ‘가을 담은 Bag 만들기’, ‘레진아트 손거울 만들기’, ‘직업군 팝업카드 제작’ 체험부스는 현장에 일찍 도착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쌍촌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체험으로 준비된 ‘스텐실 티셔츠’ 부스는 현장에서 제작한 가족티를 착용하고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가을운동회에는 김이강 서구청장도 참석해 청소년들과 한 팀이 되어 운동회에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나눴고, 레크레이션과 협동게임을 통해 소소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받은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참여한 청소년은 “주말에도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운동회 할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 운동회랑 다르게 가족들이랑도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밌었다”고 밝혔다.
홍연희 관장(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에서 운동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즈음 청소년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청소년과 뛰고 웃으며 청량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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