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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축제 강릉단오제 ‘아시아 단오 한마당’ - 6월 12일∼19일까지 8일간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서 개최
  • 기사등록 2010-06-09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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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축제이자 유네스코 지정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강릉 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6월 12일∼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매년 음력 4월 5일 시작되어 한달간 진행되는 강릉단오제는 영동과 영서를 가로지르는 백두대간 대관령을 신앙의 중심공간으로 천여년동안 계승되어온 신과 인간이 만나는 축제로, 일제시대, 전쟁 등 수많은 사회적 변화를 겪으면서도 강릉을 중심으로 영동지역 주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체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단오문화를 교류하는 ‘아시아 단오 한마당’을 주제로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권 여러 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형문화 교류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진다.

또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이름을 올린 필리핀 후드후드 공연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단오민속 공연, 중국 용선·용두제작 시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그리고 단오제 기간인 6월12일부터 14일까지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인형극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신주 빚기(5.18), 대관령 산신제와 국사성황제, 구산과 학산 서낭제, 봉안제(5.28), 영신제와 영신 행차, 조전제와 단오 굿, 관노가면극, 송신제 등 지정문화제 행사를 비롯해 전통연희 한마당, 단오민속 체험촌, 무대공연 예술제, 청소년 어울마당, 시민참여 한마당, 민속놀이, 경축 문화·예술 행사 등 모두 10개 분야 94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연희로 중요무형문화재 및 강원도 지정 문화재, 강릉시 무형문화재 공연과 대한민국 5대 농악축제, 어린이 농악경연대회, 창포 머리감기와 신주 맛보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 및 부적, 관노탈 그리기 및 목걸이 만들기 등 단오민속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와 무대공연 예술작품, 실버가요제, 국내공연단 예술공연 등 무대공연 예술제, 청소년 어울림 및 시민, 외국인 참여 한마당, 민속놀이 및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단오 문화’를 주제로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아시아권 단오 관련 체험과 전시,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공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또 강릉단오 설화 콘테스트, 팔씨름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신설돼 단오제의 흥겨움을 배가시킨다.

강릉단오제의 산신인 김유신 장군 설화와 주신인 범일국사, 여성황신인 정씨처녀의 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3D 입체 애니메이션 등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 아시아 단오 한마당으로 펼쳐지는 강릉단오제와 2012년 세계무형유산 축전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단오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문지식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외국어 단오해설사를 운영한다.

한국어 6명을 비롯해 영어 16명, 중국어 6명, 일어 7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단오해설사들은 그동안 강릉의 역사와 문화, 강릉 단오제의 역사, 단오 굿, 관노가면극, 아시아 지역의 단오문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단오문화 유적지 현장답사, 외국인 모니터링 실습 등으로 운영된다.

외국어 단오해설사들은 단오제 기간에 국외 초청 공연단을 비롯해 중국 단오절 홍보관, 일본과 베트남 단오체험관, 국내 외국인 단오체험 프로그램, 단오장 안내부스, 단오문화관 전시동 등 단오장 곳곳에 배치돼 국내외 방문객에게 단오를 설명하고 안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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