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가을 행락철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전화(061-241-2251)로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안전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 104건 중 84건(81%)이 기관고장 사고이며, 그 중 가을철(9∼10월)에만 27건(32%)이 발생하는 등 선선해진 날씨에 레저활동객이 증가하면서 기관고장 사고 또한 함께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무상점검은 가을철 레저기구의 정비 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예방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 정비업체가 함께하며, 보다 전문적인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은 9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남 영암군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서 실시하며 동시에 안전캠페인도 같이 진행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표류나 기관고장 발생 시 전복, 좌초 등 2차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점검이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상레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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