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9월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영광 홍농읍에 위치한 ‘해뜨는집’을 방문했다.
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뜨는집(사회복지법인 하예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의 장애인 등록 인구는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높으며 특히 고령 장애인 비율 또한 높아 맞춤형 복지 지원이 절실하지만,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장애인들은 의료 접근성이 낮고 사회적 활동 기회가 제한되어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고 걱정했다.
이어, “고령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해뜨는집과 같은 시설이 지역의 고령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복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더불어 사회복지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미화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장 물가와 시설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영광터미널시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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