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7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선도할 미래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제5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 청년이 자존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남의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민선 8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윤명희·박형대 의원 등이 참석해 5기 수강생들을 응원했다.
개강식은 축하공연, 김영록 지사의 인사말, 김성 군수 축사, 도지사와 5기 청년들과의 소통간담회, 교육생 대표 선출 등으로 이어졌다.
소통간담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청년들에게 전남의 미래비전을 직접 소개하고, 청년들의 정책 건의사항을 비롯해 고민을 들어주며 격의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5기 호남청년아카데미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도전하고 활약해 새로운 미래 주인공이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5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에너지전환 호남의 선택’을 주제로 11월 9일까지 5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에는 개강식과 소통간담회, 조별 네트워킹을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2회차에는 명사특강으로 김미경 아트스피지앤커뮤니케이션 대표의 ‘변화의 시대 리더로 사는 법’ 주제강의가 진행된다.
3회차와 4회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및 신재생에너지 현장탐방, 5회차는 조용민 전 구글코리아 상무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인재’, 지웅배 천문학자의 ‘오늘은 달 탐사’ 강의와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5기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전원은 ‘전남도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전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1기부터 4기까지 총 3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전남 청년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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