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오늘 6일 영광군 안마도 북서방 7해리(약13km) 해상에서 외국인 응급환자 A씨(30대,베트남,남)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오늘(6일) 오후 5시 35분께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서 B호(22톤,12명,인천선적,어획물운반선)의 선원 A씨가 작업 중 로프에 가슴을 가격당하며 심정지 상태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최근접 경비함정 215정을 급파, 신고 접수 후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215정은 경찰관을 B호에 승선시켜 심폐소생술(CPR) 등 긴급조치를 실시하며 영광군 안마도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목포항공대에 무사히 환자를 인계했다.
이송 중 의식을 회복한 A씨는 헬기를 통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후, 추가적인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빠른 대처로 심정지 외국인 A씨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215정은 지난 8월 14일 취역하여 해상치안유지와 해양 주권수호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장혁 정장은 “승조원들과 함께 거친 바다를 헤치며 서해바다를 지킬 수 있어 영광이다”며 “빈틈없는 해상치안과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늘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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