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광양읍 민·관 협력단체 간담회가 개최된 지난 4일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태현)가 2024년 사랑나눔배분실천 후원금(300만 원)을 광양읍사무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년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은 공직사회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 사랑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해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정부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연봉 10%의 기금을 통해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에 생계·주거·교육·의료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300만 원의 후원금은 근로 중 입은 재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4년에 설립된 이래로 광양시 사회복지의 날, 전라남도 시군구 협의회, 기관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에 나서는 한편 장학사업과 ‘안녕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 7개 사업 또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좋은이웃들’ 수행기관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 유연한 대처와 적절한 후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여름 광양읍 계절성 위기가구(21가정)에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같은 계절 가전 설치, 방충망에 대한 소규모 개보수 등의 지원활동으로 광양읍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와 더불어 전기설비 노후화로 누전과 화재 위기에 놓인 15가구의 전기설비 교체, 장애 모자가구 집수리(포스코DX), 청각장애인 경광등 설치사업 연계(총 750만 원 상당) 등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하며 복지정책사업 연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윤태현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다양한 연계 요청에 위기 유형별로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광양시 기초수급가구의 40%가 거주하고 있는 광양읍은 다양한 복지 욕구가 있는 곳이다”라며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광양읍의 연계 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적절한 민·관 협력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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