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3일 고흥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보건소, 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학교 흡연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개최했다. 

권형선 교육장(앞열 중앙)이 직접 금연캠페인에 나서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캠페인에서는 흡연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금연송과 함께 홍보했다.

캠페인은 1학기부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된 흡연 예방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2024년 2학기 첫 캠페인이다. 

앞으로는 월 1~2회 학교 및 지역 시장에서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여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한, 캠페인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상기시키기 위해 금연 관련 스티커를 부착한 홍보물품을 제공해 현장의 호응도를 높였다.

금연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금연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며 “흡연 하지말라고 친구들한테 설명하다 보니,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흡연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