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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역명병기 수입 미미 ."수의계약 형태 재검토 필요"
  • 기사등록 2024-08-28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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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수역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서울교통공사의 역명 병기 사용료 수입이 연평균 23억원으로 공사의 부대사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대부분 수의계약 형태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에 따르면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을 시작한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용료 수입은 연평균 23억원이었다.


이번 달 기준 역명병기 역사는 40곳으로 1곳당 수입이 한 해 동안 1억원도 되지 않는 셈이다.


역대 최고 계약액을 기록한 성수(CJ올리브영)역과 강남(하루플란트치과)역도 연 수입이 3억3천300만원과 3억7천만원이었다.


압구정(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역의 연평균 사용료는 1억2천800만원이었다.


고덕(강동경희대병원)역과 하계(을지대을지병원)역의 한 해 평균 역명병기 사용료는 5천538만원, 5천804만원에 그쳤다.


2021년 기준 역명 병기 사용료 수입이 공사의 전체 부대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였고 2022년은 3.6%, 지난해부터 올해 7월 기준으로는 2.9%였다.


이 의원은 "대다수가 단독 입찰에 따른 수의계약으로 서울교통공사의 부대 수입 극대화에 기여할 수 없는 정책"이라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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