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6일 관내 중학교 부장 및 교과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및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및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연수'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표 작성과 학교 자율 시간 운영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실행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청호중학교의 서현실 교감이 강사로 나서 교원들에게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경 사항과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특히,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있어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참석자들이 나주 지역과 각 학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표 작성 과정과 함께 학교 자율 시간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새롭게 개정된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주 지역의 특성과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행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주 지역 중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