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프리즈 위크 서울 공식 스폰서십 파트너이자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비아게티(Atelier Biagetti)’와 함께 청담동에 위치한 MCM HAUS에서 ‘MCM 웨어러블 카사(MCM Wearable Casa) 컬렉션’ 전시를 오는 9월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에서 선보인 것으로, 약 22,000여 명의 관람객의 선택을 받으며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Top 10 기획물로 선정된 전시를 프리즈 위크 서울 기간에 맞춰 MCM HAUS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숨 프로젝트(SUUM PROJECT)와 함께 기획하여 재현한다.
바우하우스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총 7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각각 독립적인 의미와 디자인을 담고 있으며, '채티 소파(Chatty Sofa)'를 비롯해 모듈식 매트 형식 가구 '타타무(Tatamu)', 다양한 형태 변형 가구 '마인드 티저(Mind Teaser)', '클랩시드라(Clepsydra)' 랜턴, '스페이스 캐비닛 시리즈(Space Cabinet Series)', '매직 질레(Magic Gilet)' 오브제, 애완 동물 배낭 '백팩(Backpack)' 등이 포함됐다.
전시가 펼쳐지는 MCM HAUS는 전시 기간 동안 미래를 상징하며 한계가 없는 새로운 장소 ‘우주'로 변신한다. 전시장 곳곳에 펼쳐진 행성들과 붉은 화성은 미래적 공간임을 암시하는 동시에 곳곳에 설치된 거울들을 통해 공간을 무한하게 확장시키고, 때로는 온전하게 때로는 불확실한 모습으로 반사되며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 스튜디오 ‘아틀리에 비아게티’는 웨어러블 카사, 즉 ‘입을 수 있는 집’이라는 주제 아래 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며 오브제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디지털 노마드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해 집의 일부를 가져온다는 컨셉을 통해 여행의 본질을 반영하고 있다. 동시에 MCM은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누구나 이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며 세상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내자는 MCM의 철학을 담아냈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아틀리에 비아게티’의 두 작가 알베르토 비아게티와 로라 발다사리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로라 발다사리의 모친 노에미 자볼리와 딸 알테아 비아게티도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식 및 회화 프로젝트와 예술적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노에미 자볼리와 고양이에 대한 직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펫 테라피(Pet Therapy)’를 함께하는 알테아 비아게티까지 아티스트의 면모를 갖춘 가족들이 함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경이로움과 열정을 되살리고 많은 사람들의 평생 동반자 애완 동물에 헌정하며 독특한 물건과 설치물을 만드는 프로젝트 ‘펫 테라피’ 일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펫 테라피’는 예술적 비전과 기능성을 결합해 혁신적이고 유쾌한 제작 작품을 자랑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회를 기념하여 노에미 자볼리와 딸 알테아 비아게티가 함께 그린 고양이 그림을 새긴 MCM 한정판 에코백 판매가 예고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전시 오픈 행사 당일 라이브 페인팅 시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틀리에 비아게티의 작가 알베르토 비아게티와 로라 발다사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 그 사이에서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감정을 재현하고,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은 살아있는 전시회”라고 전했다.
한편, 청담동 MCM HAUS에서는 오는 10월 6일까지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전시가 진행되며 AW24 시즌 제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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