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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한 사전대비 점검 및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 기사등록 2024-08-20 15:07:00
  • 수정 2024-08-20 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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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해 20일 오전 10시 군청 흥양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조대정 부군수(중앙)가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조대정 부군수가 주재한 회의에는 실과소장을 비롯해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 및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 등을 확인했다.


분야별로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및 침수 방지 ▲휴가철 해수욕장 11개소, 해안가, 캠핑장, 야영장 등 점검 ▲대형공사장, 태양광 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공공시설물 813개소(저수지, 방조제, 하천, 항만시설, 도로, 상하수도, 기타) 점검 등의 사전 대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대정 부군수는 “종다리 내습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를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태풍 특보 발령 시 지침에 따라 비상근무를 철저히 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비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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