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해 20일 오전 10시 군청 흥양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조대정 부군수가 주재한 회의에는 실과소장을 비롯해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 및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 등을 확인했다.
분야별로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및 침수 방지 ▲휴가철 해수욕장 11개소, 해안가, 캠핑장, 야영장 등 점검 ▲대형공사장, 태양광 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공공시설물 813개소(저수지, 방조제, 하천, 항만시설, 도로, 상하수도, 기타) 점검 등의 사전 대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대정 부군수는 “종다리 내습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를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태풍 특보 발령 시 지침에 따라 비상근무를 철저히 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비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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