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달 24일 폭염경보 발효 이후 낮 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진행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의 경우 온열질환자가 지난해(103명)의 약 2배 수준인 215명에 달했으며 지난 주말 완도는 낮 최고기온 37도를 기록,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완도소방서는 안전 수칙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과 스포츠 음료로 규칙적인 수분공급 ▲낮 12시~5시 야외활동 자제 및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119신고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