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광주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통한 병역진로설계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병역의무자 및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21년 7월 광주 동구 학동(광주전남지방병무청 맞은 편)개소하여 입영을 앞둔 청년들의 맞춤형 병역이행을 도와주고 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병역진로설계서비스로 교육청 등의 진로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는 군(軍) 복무를 사회진출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상담, 교육, 설명회,체험을 제공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군 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기간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는 개인별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전문상담관이 적성과 선호도를 반영한 주특기를 추천하고 군 생활 및 자기계발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해주는 등 1:1 맞춤 병역설계를 진행한다.
또한 사격 등 군 전투장비 및 육․해․공군 VR을 직접 체험하고 군복 등 생활용품 등을 직접 입고 사용해 보며 군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서 초·중·고·대학생 대상 병역진로설명회를 하는 등 병역코디(Coordi)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도권 밖 위기 청소년들 대상 진로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광주고룡학교(소년원) 등과 협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함께 하고 있으며, 갈수록 늘어가는 다문화가족 초청 병역설명회를 하는 등 촘촘한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하고 있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 이용자는 ’23년 6,500명에서 ‘24년 현재 7,796명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연말까지 1만명 정도가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담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을 신청한 인원이 253명에 이른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는 병무청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에서 광주병역진로설계를 검색해서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 교육청 산하기관 단체신청은 인터넷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과 학업, 취업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는 미래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품질제고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병역진로설계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