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신체적으로 비장애인과는 다르지만, 역량 개발을 통해 향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장애인 대학생 9명이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은 동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에 참여 중인 10명의 청각·시각·뇌병변 등 장애인 대학생 중 9명이다.
앞서 동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조선대학교 장애학생 지원센터와 협업,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과 ‘바리스타 2급 과정’을 개설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장애를 갖고 있지만 평생 교육을 통해 잠재력과 역량 개발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는 ‘장애인 친화도시’ 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요가 반영된 교육을 제공하고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22개 프로그램에 장애인 23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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