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와 관심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 또는 조직으로서 주민들의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5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지닌 다양한 전문가들을 섭외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역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및 필요성 ▲로컬 지향과 대안으로서의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기업 견학 등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진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아카데미가 신규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 및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감소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흥군에는 사회적기업 9개소, 마을기업 8개소 등 총 54개소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어 사회적 가치와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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