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의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부(지부장 펜도 아디 므와사키에니)가 지난 9일 탄자니아의 가장 큰 도시 다르에스살람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했다.
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에게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 대회의 주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다.
펜도 아디 므와사키에니 지부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어린이가 참여했고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며 “이곳의 어린이들은 어릴 적부터 부모, 사회로부터 많은 갈등과 폭력을 접해 누구보다도 평화가 필요하고 평화 세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66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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