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29일 외국어 통역자원의 국제화 마인드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광양시 외국어 명예통역관·통역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행사 현장견학을 통한 국가별 문화 및 지식습득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글로벌의식을 함양하고 통역자원의 소통과 협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광양시 명예통역관, 통역자원봉사자, 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방문 ▲통역과 봉사마인드를 주제로 한 전문강사 초청 강의 ▲통역자원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현재 광양시는 7개 언어, 32명의 광양시 명예통역관과 8개 언어, 136명의 통역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위해 민간단체, 청소년 홈스테이, 기업체, 각종 민원, 시 국제교류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통역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통역자원봉사자는 “통역자원봉사자로서 시의 국제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실제로 국제행사 현장을 와보고 다른 통역자원봉사자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광양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광양시 통역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역자원에 대한 활동 기회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9개국 세계 17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해 활발하게 교류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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