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대표 임주리)는 멘탈 심리코칭 셀프토크 강좌를 70여 명의 암환자 전문 상담코치 캔서포트들을 대상으로 강의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암 환자들의 심리적 지원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업 첫날, 한 참가자는 "암병동에서 근무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청했지만, 오히려 나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타인을 공감하기 전에 나와의 공감과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기본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임주리 대표의 지도 아래 자신의 내면아이와 만나는 과정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며칠 전 유방암이 피부까지 전이된 상태로 관리도 못 하고 눈물 흘리던 환자를 떠올리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안아주기만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다음에 그 환자를 만나게 되면 온전히 공감하고 적절한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임주리 대표의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수강자들에게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가자는 "제 자신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목소리도 너무 좋으셔서 마음속에 따뜻하고 큰 울림이 되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마음의 정원사’로 잘 알려져 있는 임주리 대표는 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의 대표로 국제코치연맹 인증코치 PCC, 국제공인 이마고 부부치료전문가 (CIT)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및 코칭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캔서포트 1기 양성과정은 암 환자의 심리적 지원과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 생존율 향상, 삶의 질 개선, 자아효능감 및 긍정적 대처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상담코치들은 암 환자들에게 심리상담, 코칭,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포괄적인 케어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주)조윈과 함께 암 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암으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암 경험자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가로서의 새출발을 지원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캔서포트 1기 과정은 7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