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일 원활한 차량 흐름 및 도시경관 증진을 위해 추진한 화순읍 남산 북문 앞 회전교차로 및 분수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남산 북문 앞 교차로는 비정형화된 4지 교차로로서 버스 등 대형차량의 경우 회전반경 등을 고려하지 못한 교차로 운영으로 대형차량 우회전 시 중앙선을 침범하게 되는 문제 등이 발생하여 기하구조 및 차로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남산 북문 앞 교차로 개선을 위해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자동차가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원형 회전교차로와 조명이 있는 분수대를 설치해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가시성과 도시경관을 증대시켰다.
사업 추진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 및 주변 아스콘 재포장에 5억 원, 분수대 설치에 3.8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시설 계획 시 주변 상가 주민과 사전 협의를 통해 회전교차로 위치와 주변 노상주차장 폐지 요구 등을 반영해 설치하였다.
분수대 운영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동절기 및 장마철, 가뭄 시에는 운영을 중단하는 등 기상 상황에 맞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밤에는 분수대가 LED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앞으로 추진할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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