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성민, 민간 위원장 신방수, 이하 ‘지사협’)는 25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대형화분 전달과 함께 계절 꽃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읍사무소직원들의 대형화분 나눔행사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사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우울증, 고독사, 집콕족 등의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사협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된 사업으로 대형화분과 반려식물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아름다운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고흥읍민이 십시일반 모금한 좀도리 모금액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 13명과 고흥읍사무소 직원들이 대상 어르신의 각 가정을 방문해 대형화분에 계절 꽃을 식재하고 꽃 가꾸는 방법을 전달했으며 애로사항 청취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렸다.

협의체 공공위원장 이성민 고흥읍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가정의 달 더욱 외로움이 크다”며, “작은 후원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한부모 가정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 및 ‘어버이날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및 선물 전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