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4월23일 오전11시. 여수 전남대 국동캠퍼스에서 오영권열사추모사업회, 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준), 여수YMCA 주최로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정금호 여수YMCA 이사장등 60여명이 참여하여 1996년 당시 여수대 식품공학과 학생이었던 오영권열사의 추모식을 진행하였다.
’87년 민주화 운동에도 불구하고 김영삼 정부의 민주세력과 민중에 대한 탄압은 여전하여 ’96년 당시 연세대 노수석 열사, 경원대 진철원열사, 성균관대 황혜인 열사등의 분신이 이어지던 시기였다,
오영권 열사는 1995년 여수대 식품공학과에 입학하여 학교 교지‘청경’학술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1996년 4월 19일 집회를 마치고 여수대(현, 전남대 국동캠퍼스) 협동관에서 ‘독재정권 타도, 조국 통일’을 외치며 분신하여 운명하였으며, 96년 4월23일 열사의 모교에서 모교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장례식을 치르고, 여수시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오영권열사는 현재 광주 5.18민주열사 묘지의 안장 대상이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학생열사로 인정하고 있다.
향후, 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오영권열사추모사업회와 함께 오영권열사 추모집을 발간하고, 여수시, 전남대학교와 협의하여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열사 추모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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