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16일 소회의실에서 고흥군·교육지원청·나누리통합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전문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맞춤형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맞춤형 사례회의 광경(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는 그동안 여성청소년·피해자보호·안보 분야에서 각 기능별로 운영하던 피해자 지원 체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청기능으로 통합·운영하는 것으로 

사건 발생시 피해자 특성에 맞는 유관기관(지자체, 의료기관, 상담·보호시설, 외국인·다문화 전문기관 등)위원들을 소집하여 맞춤형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각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보호 및 지원 방안에 대해 검토한 후 의료지원, 경제적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연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병원비, 생계비 지원에 대해 결정했다.

허양선 서장은 “기본적 범죄 대응을 넘어 선제적·예방적 피해자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으로 피해자가 조속히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