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4일 도양읍 북촌마을에서 봉암리 4개 마을(북촌, 신정, 평화, 녹동5구) 주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이번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등 25개 기관단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 분야는 기존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 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과 올해 추가된 반찬 봉사, 센서등 교체, 현관문 말발굽,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 소화기 점검 등을 더해 30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39회 때부터 추가된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점검 등 소방 분야 4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칼갈이, 방충망 수리, 이·미용 서비스 등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깨동무 봉사활동은 주민 맞춤형 봉사 서비스로, 내실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봉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8일에는 봉래면 축정2구마을에서 신금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41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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