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일 화순 자생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9~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난문화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7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 교류의 장으로 소심, 주금화, 홍화 등 1,000여 분의 출품작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중국 호북성의 국란금배, 수주시난화협회 등 중국 난 단체가 참여하여 세계적인 중국 난을 전시하는 중국관도 운영된다.
박람회 출품작은 8일 접수 당일 자체 심사를 거치게 되며, 우수 작품 시상식은 9일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진행으로 난 경매를 진행한다.
개막식 및 우수 작품 시상식에는 국내 유수의 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라남도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지역민의 난 재배 관심 및 기회 제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보고 화순의 난 가치와 반려 식물로써의 난을 알리고, 우리 화순이 한국 난 산업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8일 저녁 7시로 예정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 '2024시즌 공연 개막에 맞추어 30분 전부터 버스킹 식전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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