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청년 러닝크루 위아“런” 광주전남지역연합회는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호남 마라톤 역사를 대표하는 ‘제59회 광주일보 3·1절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 화순 이양면 K water 화순 홍수조절지에서 열렸다.
광주일보사와 전남문화, 아시아문화가 주최하고 마라톤세상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약 1,000여 명의 전국 마라토너가 참가했으며, 위아“런” 광주전남지역연합회 회원은 24명(광주 15명‧목포 4명‧송하 5명)이 출전했다.
참가 종목은 ▲30km ▲하프코스 ▲하프 단체전 ▲10km로 진행됐으며, 대회 코스는 홍수조절지 코스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마라톤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심에서 벗어난 순회 코스는 봄기운이 생동하는 천변과 남도의 풍광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10km를 완주한 한 회원은 “3‧1절을 기념한 마라톤대회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고, 또 태극기를 가지고 뛰니 감동이 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위아“런”이라는 조직이 더욱 빛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회원은 “마라톤에 참가할수록 위아“런”을 알아주는 분들도 생기는 것 같고, 함께하는 크루원들도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은 자극이 됐다”며 “뛰는 건 힘들었지만 위아“런”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는 사람들을 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아“런” 관계자는 “우리 회원들이 3‧1절 마라톤대회를 통해 뜻깊은 날을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참여 및 응원하는 회원들의 에너지를 보고 많은 선수가 힘을 얻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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