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정용인)는 12일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사실을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소화기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효과가 높다.
소방청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효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한 화재(3만6599건)를 분석한 결과 소화기가 설치돼 있는 경우는 8%, 단독경보형감지기는 16.7%의 인명피해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성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화재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만들자”는 취지로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기존 아파트 및 노후아파트 등 주거 공간의 구획된 각 실에도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하여 가족의 생명을 지키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고향 부모님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안전한 주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