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2월 10일)]
오전까지는 일본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는 기압골이 접근하며 차차 흐려져, 10일(토) 오후부터 밤사이 광주와 전남은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연휴 후반(2월 11일 ~ 2일 12일)]
11일(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많겠고, 12일(월)은 중국내륙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토) 오후부터 11일(일) 사이에 영향을 줄 기압골의 통과 시점에 따라 강수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계속 참고하기를 당부하였다.
[기온 전망]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설 당일(10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가, 기압골이 우리나라에 접근하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설 당일(10일) 오후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연휴 마지막날(12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2~4℃ 높겠으나,
귀경길인 설 다음 날(11일)부터 오후에는 중국내륙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특히,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다소 쌀쌀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추위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해상 전망]
설 당일(10일)까지는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0.5∼2.0m 수준의 물결이 일겠지만, 기압골이 접근해오는 10일 오후~11일에는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1일(일)의 경우 서해남부 먼바다를을 중심으로 다소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해상 교통에 불편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설 연휴 기상 정보]
또한, 광주지방기상청은 2월 7일(수)부터 육상 날씨뿐만 아니라 해상, 공항, 항만 등의 날씨정보를 포함한 설 연휴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정보는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청은 2월 7일(수)과 8일(목) 양일간 예보 소통 전문 유튜브 채널인 옙TV (http://www.youtube.com/c/옙TV)를 통해 예보분석관이 귀성길과 귀경길 날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게시판과 현장 탐방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질문한 날씨 이슈에 답하는 “2024년 설맞이 날씨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은“연휴 기간 중에도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하여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동시에 “예보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과 그 이후 날씨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십시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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