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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식품부 대설 피해농가 현장점검.. 신속한 지원 당부
  • 기사등록 2024-01-29 13:51:14
  • 수정 2024-01-29 13: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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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현수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해 12월 20∼22일까지 최대 31.5cm의 전남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많은 시설하우스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른 피해 현황은 농작물 도복 211ha, 농업시설물 5ha 등 총 400여 건이 접수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지난 1월 25일 전남 영광군 소재 대설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농작물 도복 피해 중 약 85%, 178ha는 백수읍 대파 재배 단지에서 발생했고 농업시설물 피해는 내재해형 기준 미만의 표준규격 시설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요청 등에 따라 농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조속히 영농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빠른 시일 지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영광군 관계자는 “대설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농가는 피해 시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꼭 가입해야 한다”라며 당부하였고, “대설피해 복구를 위해 영광군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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