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3일 언론 통합 제보 플랫폼인 제보팀장이 제보팀장에 접수된 제보를 6개월간 분석한 결과, 제보팀장 이용 언론사들이 제보팀장의 제보로 연간 최소 10여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제보팀장 이용 언론사들이 제보팀장의 제보로 연간 최소 10여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제보팀장에 접수된 제보를 언론사가 보도한 후 삭제한 경우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 두 번째는 제보팀장에 접수된 제보가 제보팀장에 게시된 후 제보팀장을 이용하는 언론사 사이트 내 제보와 관련된 기업의 배너 광고가 추가된 경우를 언론사 신규 수익 창출로 추정했다.

또한 언론사의 수익은 언론사 배너 광고 최소 기준으로 연간 200만원으로 가장 낮게 설정했다.

제보팀장은 최근 제보팀장 제보 출처를 밝히지 않아 퇴출된 일코노미뉴스를 제외한 제보팀장 이용 언론사 3,035개사의 6개월간 기사 삭제와 신규 배너 광고 유치를 500여건 정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 결과는 제보팀장 제보 중 일부만 조사한 것으로 정밀하게 조사할 경우 또는 언론사의 연간 배너 광고 금액을 200만원 보다 높게 설정할 경우 제보팀장이 언론사 신규 수익 창출에 기여한 수익은 10여억원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보팀장은 언론 업계가 위축되어 언론사들이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제보팀장이 언론사의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기여하고, 신규 수익 창출이 어려운 언론사들이 제보팀장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