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 40명이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로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우수한 실력을 뽐내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럽 선진기술을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은 지난해 12월 사전 영어교육을 수료했다. 14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를 통해 기능 분야, 농·상업 분야의 해외 선진기업, 연구소, 직업학교를 방문하고 마이스터와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능 분야 연수단 20명은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직업학교(Carl-Bosh-Schule Heidelberg), 자동차 기업(Mercedes-Benz plant in Sindelfingen), 드론 교육기관(Drone flight academy) 등 자신의 전공 분야에 맞는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농·상업 분야 연수단 20명 또한 전공 분야에 맞는 기관에 매칭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사회공간 스마트팜(Cycloponics), 원예·조경 전문학교(Ecole du Breuil), 식품 테마파크(FICO Eataly World), 농업전문학교(Inforama Rutti) 등을 방문한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 대도약을 주도할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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