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휴인(주) 최규웅 대표가 지난 8일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휴인(주)는 목재 데크, 구조용 집성목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순군 이양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2023년 지역 우수 조달 업체로 선정되어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규웅 대표는 2013년부터 11년여간 화순군에서 기업을 운영한 인연으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2024년 새해 1호 최고액 기부자로 등재됐다.
최규웅 대표는 “화순군에서 1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화순군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화순군은 산림 면적이 넓고 전남의 중심에 있어 산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화순군이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기업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규웅 대표의 기부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기찬 시작을 맞이한 것 같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지방재정 자립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