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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 - 스케이트, 미술관, 몰링 즐기는 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 - - 장도, 궁시 등 전통체험 + 겨울 야경 만끽하는 1박 2일 코스까지 -
  • 기사등록 2024-01-04 1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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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양시가 특별한 경험과 체험이 여행의 핵심가치로 떠오르는 트렌드와 알찬 겨울방학을 겨냥한 1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한 특색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광양부영국제빙상장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 인서리공원 ~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멀티플렉스 LF스퀘어 코스다.


광양부영국제빙상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전남 최대 사계절 실내 아이스링크로 온 가족이 신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액티비티 공간이다.


스케이팅을 즐겼다면 광양불고기특화거리를 비롯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광양 맛집에서 먹는 즐거움을 빠뜨릴 수 없다.


고즈넉한 골목의 정취를 간직한 인서리공원은 전시 감상, 판화체험, 북카페, 스테이를 갖춘 안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 가족 이야기’, 송필용 기획전 ‘물의 서사’, 기증작 전시 ‘시적추상’ 등 고품격 전시로 미술애호가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관, 대형서점, 쇼핑몰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LF스퀘어는 놀이, 외식, 영화 등 여가를 한군데서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의 재미를 선사한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춥고 메마른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휴식을 콘셉트로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 또는 광양닭숯불구이 ~ 인서리공원 ~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 하조나라 체험 코스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을 품어주는 힐링 공간으로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핀란드를 연상시키는 숲속 북카페 하조나라에서는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차와 독서를 즐기거나 직접 도우를 만들고 토핑한 자기만의 화덕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광양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1박 2일 코스로 장도, 궁시 등 장인정신이 흐르는 전통체험과 윤동주, 김여익 등 역사 인물, 아름다운 야경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시는 첫날 김시식지 ~ 망덕포구먹거리타운 ~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 배알도 섬 정원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코스를 통해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특화거리(중식) ~ 인서리공원 ~ 광양장도박물관 ~ 광양궁시전시교육관으로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와 장소를 기리는 곳으로 김의 양식 과정, 김의 명칭 등 김에 관한 모든 곳을 알 수 있는 곳이다.


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으며 3대째 일편심을 새겨가는 정신문화 공간으로 쉽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필수코스다.


장도(粧刀)는 강철을 1,000℃ 이상의 불에서 177번의 공정 끝에 탄생하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지난해에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백성들의 생명력과 연인들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휴먼역사 드라마 ‘연인’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요 소품으로 등장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여행 가는 달, 1월 추천코스는 스케이트, 장도 등 웅크리기 쉬운 겨울을 유익하고 활기 있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공간과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이 어우러진 야경은 따뜻한 감성과 온기로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의 여행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다양한 여행코스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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